[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내일까지 전국 비바람 / YTN

2018-10-04 76

오늘과 내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새벽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아직 서울은 비가 오지 않고 있는데, 점차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분다고요?

[캐스터]
아직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은 비가 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 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전 중에 비는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빗줄기가 굵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새벽 2시를 기해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와 제주 앞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사이 태풍특보로 대치되겠고, 충청 이남 내륙에도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강도 중의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도 부근과 부산 앞바다를 지나겠는데요.

제주는 내일 오전 8시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여수는 오후 1시, 부산 오후 3시, 울산은 오후 4시쯤 태풍이 가장 근접해 지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많게는 500mm 이상, 제주도에는 최고 300mm의 비가 오겠고요.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0mm 이상, 남부 지방에 80~150mm, 중부 지방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도와 부산, 울산 지역은 태풍 근접 시각과 만조 시각이 겹쳐 해일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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